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케네디 前 대통령 일가, 카누 타다 실종…"구조→회수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셰이디사이드=AP/뉴시스] 캐슬린 케네디 타운젠드 전 미국 메릴랜드 부주지사의 딸인 매브 케네디 타운젠트 매킨(40·상단 두번째)와 손자인 기디언 조지프 케네디 매킨(8)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체서피크만(灣)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됐다. 사진은 AP통신이 케네티 타운젠트 매킨의 페이스북에서 갈무리한 가족 사진. 촬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2020.04.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셰이디사이드=AP/뉴시스] 이재우 기자 = 캐슬린 케네디 타운젠드 전 미국 메릴랜드 부주지사의 딸과 손자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체서피크만(灣)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됐다. 현지 해안경비대가 3일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다음날 재개하기로 했다.

케네디 타운젠트 전 부지사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사랑하는 딸 매브 케네디 타운젠트 매킨(40)과 손자(매브의 아들) 기디언 조지프 케네디 매킨(8)에 대한 수색작업이 구조에서 회수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공유한다"고 발표했다.

매릴랜드주 경찰 대변인은 당국이 이날 밤 수색을 중단했지만 다음날 오전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경찰은 전날 오후 신분을 밝히지 않은 셰이디사이드 한 가정으로부터 공을 회수하러 카누를 타고 나간 사람들이 해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시작했다.

같은날 밤 실종자들이 사용한 것과 일치하는 카누가 뒤짚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강풍이 불고 있었다.

케네디 전 부주지사는 법무장관과 상원의원을 지낸 로버트 F. 케네디의 장녀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실종된 케네디 타운젠트 매킨은 의료·인권 전문 변호사로 조지타운대 세계보건 이니셔티브 이사를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