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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와 접촉했던 송파구 여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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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중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한 약국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4.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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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 경찰에 고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66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송파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6세 여성 A씨가 앞서 강남구 24번, 4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강남구 45번 확진자는 지난 5일 강남구가 자가격리기간 중 무단이탈했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강남 경찰서에 고발했던 64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 무단이탈, 임의로 회사에 출근한 뒤 강남구 보건소를 방문, 검체검사를 받고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귀가했다.

그러나 A씨가 지난달 23일부터 경미한 기침 증세가 있었고, 아직 강남구 45번 확진자와 언제 접촉했는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단이탈로 인한 감염인지 알 수 없다.

A씨는 지난 4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A씨 이동경로에 대해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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