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웰크론, 알레르기 차단 극세사…미리 준비하는 여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봄 맞이 가구·인테리어 ◆

매일경제

세사리빙의 대표 여름이불 `스틸로(웰로쉬 인견)`. [사진 제공 = 웰크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웰크론은 '세사(SESA)'를 통해 면 소재 위주인 침구 시장에서 초고밀도 극세사를 소재로 한 '알레르기 방지 기능성 침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현재 세사 제품은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50여 개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세라피(SERAPY)라는 중저가 브랜드를 개발해 할인점(이마트)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웰크론은 2011년 '세사리빙(SESA Living)'이라는 브랜드로 기능성 침구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다. 세사리빙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사)대한아토피협회에서 항알레르기 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침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방지 침구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200여 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세사·세사리빙 침구는 머리카락 굵기 100분의 1 이하인 고밀도 극세사 원단 '웰로쉬'로 제작돼 각종 알레르기와 피부염을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이동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섬유로 이뤄진 면제품은 표면에 잔털로 인해 먼지 발생량이 많은 반면 '웰로쉬'는 장섬유로 돼 있어 먼지 발생량이 적고 위생적이다. 무게가 가볍고 세탁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어 땀이 많은 사람이나 아토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자녀를 둔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웰크론은 기능성 소재가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도록 할지를 결정하는 설계, 제품화하기 위한 원사 단계부터 적용되는 가공기술에 특화돼 있다. 침구업계에서 유일하게 설계 능력과 가공 기술을 모두 갖춘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원단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침구를 출시하고 있다. 실제 이러한 소재 기술을 적용해 항균·탈취, 소취 기능이 우수한 '웰로쉬 메디', 나노섬유로 만들어 촉감이 더욱 부드럽고 온도와 습도 조절 능력이 우수한 원단인 '나노숨',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춘천옥 원사로 만든 '웰로쉬 제이드' 원단, 전자파 차단 효과가 우수한 원단 'E가드', 친환경 모달 소재와 결합한 원단 '마이크로 모달' 등을 개발해 침구에 적용한 기능성 침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