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코리아센터는 사회적 재능기부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용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공공 배달 앱 샘플. /사진제공=코리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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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기업 코리아센터는 사회적 재능기부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용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배달 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역상권의 소상공인이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회적 재능기부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상권 소상공인이 공공 배달 앱을 통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리아센터가 개발을 지원하는 공공 배달 앱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일반 결제뿐 아니라 지역화폐, 지역상품권 결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다. 전국 기준이 아니라 지역 기반 배달 앱으로, 지자체가 원하는 방식으로 최적화가 가능하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재능기부로 선보인 배달 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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