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봉엘에스, RSPO 유통 라이선스 획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RSPO(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정식 인증받은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통 라이선스는 RSPO 인증을 받은 팜유 공급망에 참여하는 회원사에게 승인되는 것으로 팜유 및 팜유 제품을 저장하고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RSPO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이 2004년 스위스에 환경 보호, 팜 산업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목적 하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40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해 국제적인 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성, 법령 의무 이행, 지역사회의무, 자연보호 등 8대 원칙과 39개의 엄격하고 철저한 기준을 통과하는 기업에게 RSPO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최종 RSPO 인증을 받은 제품은 팜 농사부터 채취, 팜유 원료, 완제품 제조사, 유통 전 과정에서 RSPO 인증 및 라이선스를 받아야 하며, 3자 기관 인증(Third Party Certification)을 가진 사업자들이 공급망을 관리해야 한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환경과 자연,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들의 RSPO 인증을 받은 팜유 원료 및 인증 받은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봉엘에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 ▲화장품원료 GMP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판정서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증 ▲비전기업 인증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인증 ▲EFfCI-GMP 인증 등을 획득한 바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대봉엘에스 사업은 인간애(人間愛)에서 시작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타이아득(他利我得)에 두고 고객의 만족을 우선시하며 나아가 전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RSPO 유통 라이선스 획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윤리적 소비 방법 중 하나이며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