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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올해 게임사업의 회복이 본격화된다”며 “신작 사이클이 빨라지고 글로벌 게임 출시와 운영 능력도 확인돼 2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시아와 ‘마블 렐름오브챔피언스’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동기 매출은 15% 늘어난 6050원, 영업이익은 88.4% 증가한 626억원으로 내다봤다.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1분기는 ‘A3’와 ‘일곱개의대죄’의 성과 반영 기간이 짧아 매출 5514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으로 기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점진적 노후화가 진행되나 3월 출시된 신작 ‘일곱개의 대죄’와 ‘A3’의 성과는 양호하다”며 “ 월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일평균 매출액은 7~8억원, ‘A3’ 한국 일평균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이 보유한 투자자산 가치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이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를 총 3.5조원으로 평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7512억원, 코웨이 1.1조원, 엔씨소프트 1.3조원, 카카오게임즈 691억원, 카카오뱅크 1800억원 등이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산의 가치만 보수적으로 봐도 3조원 이상으로 10만원 이하에서는 적극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며 “코웨이 지분법이익이 계상돼 순이익 기준 PER 멀티플이 21년부터 20배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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