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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총 120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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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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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7일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25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어 총 확진자는 120명(누계)을 유지했다.

이날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증가로 인해 전날(2527명)에 비해 261명이 증가한 2788명이다.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4042명이다.

지난 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1514명이며, 이 중 366명이 검사를 통해 지난 6일 부산 120번(25·남·동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20번 환자의 입국경로와 동선 등을 공개했다.

120번 환자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거주했으며, 1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터키 이스탄불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4일 오후 4시 5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해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5일 0시 16분께 부산역에 도착했다.

이 환자는 부산역 인근 숙소에서 지내다가 5일 오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8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30명이며,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40명(타지역 이송환자 14명 포함), 부산대병원 6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접촉자 42명(퇴원 31명), 온천교회 관련 32명(31명), 대구 관련 13명(12명), 신천지 교회 관련 6명(6명), 청도 관련 2명(1명 퇴원, 1명 사망), 해외 입국 18명(1명) 등이다.

나머지 7명(5명 퇴원, 2명 사망)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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