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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온라인 종교집회에 데이터무제한 지원한다…사회적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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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인 이하의 중소 종교단체 대상…5월말까지

뉴스1

온라인 비대면 종교집회 지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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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온라인 비대면 종교집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온라인 종교활동이 어려운 200인 이하의 중소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영상 촬영과 송출에 대한 기술적 방법을 안내하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와 통신환경을 지원한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종교단체별 영상송출용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5월 말까지 2개월간 영상 전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엘티이(LTE), 와이파이(Wi-Fi)를 통해 영상을 전송하되, 5세대통신(5G) 실내망(인빌딩) 구축을 요청하는 경우, 건물주와 협의된 곳을 중심으로 구축·지원한다.

또한 '카카오 TV', '네이버 밴드 라이브' 등의 인터넷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며, 상담 후 필요에 따라 방문해 지원한다.

온라인 종교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종교단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누리집에서 안내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전화(1433-1900)로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종교집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영상회의, 원격교육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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