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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미약품 "임상서 로수젯의 유럽 치료지침 충족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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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회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강화된 유럽심장학회(ESC)·동맥경화학회(EAS)의 치료지침에 충족하는 치료효과를 낸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과학기술인용색인지수(SCI)급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테라퓨틱스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의 저밀도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비교 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407명의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눠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와 로수젯을 각각 투여한 결과 로수젯 투여군은 약물 투여 8주 뒤 모든 용량에서 저밀도콜레스테롤 도달률과 기저치 대비 50% 이하로 감소한 비율이 단일제 투여군보다 우수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동국의대 순환기내과 이무용 교수는 "로수젯 초회 용량 만으로도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최고 용량과 동등한 수준의 LDL-C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며 "단일제가 아닌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시작'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최근 강화된 LDL-C 목표치 도달을 위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로수젯 임상 결과의 국제학술지 등재는 의료진에게 로수젯 처방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로수젯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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