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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캐나다 입국자 가족 80대 남성 확진…수원 총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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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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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선별진료소 /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정자3동 샘내마을 신안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수원 47번 확진자)은 44번(20대 여성)·45번(50대 남성)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5일 발열, 가래, 설사 증상이 나와 6일 오후 9시 20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44번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캐나다에서 귀국한 뒤 이달 1일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45번 확진자도 2일 양성으로 판정돼 2명 모두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나머지 가족 3명이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가 80대 남성만 뒤늦게 증상이 발현되면서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47번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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