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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당 병상 수, 많은 나라일수록 코로나19 완치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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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병상 수가 많은 나라일수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과학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확진자 수가 3000명 이상인 나라의 완치율을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로 비교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OECD 보건의료통계 2019’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평균 병상 수는 4.7개다. 한국 병원의 전체 병상 수(총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3개로 일본(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4.7개)의 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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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암,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병상 52개를 '위기대응병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구 1000명당 병상 수가 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국내 코로나19 완치율은 60% 이상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인구 1000명당 병상 수가 2∼4개 수준인 터키,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의 완치율은 5%를 밑돈다. 이들 나라의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각각 2.8개, 3.4개, 3.6개 등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쏟아져나왔던 이탈리아의 경우 완치율이 15%정도 였다. 이탈리아의 1000명당 병상 수는 3.2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날 학내외 전문가 31명으로 코로나19 과학위원회를 꾸렸다. 강대희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내 교수 12명과 외부 교수 9명, 외부 병원장 8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주치의로 구성된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인 오명돈 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2명이 고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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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0명당 병상 수 및 회복률/서울대병원 제공



전효진 기자(oli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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