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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투에이비, 중국 왕홍마케팅 재개 "중국 보복적 온라인소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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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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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계국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2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소비가 억제되었다"고 발표하며 "점차 보복적인 소비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소비시장이 아직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온라인 소비시장은 전국 택배 재개이후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폭발적인 매출상승을 이룬 AHC, 웰라쥬 등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 파트너 투에이비(TWOAB, 대표 김성식)는 3월 이후 중국 온라인 소비 회복세에 집중하며 왕홍들과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마케팅을 재개했다.

특히 광군절과 함께 중국 온라인쇼핑 최대 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보복적 온라인소비가 집중될것으로 보고 이에 정조준하고 있다.

투에이비 김성식대표에 따르면 최근 중국 z세대 활용도가 가장 많은 샤오홍슈, 틱톡, 콰이쇼우 등 플랫폼 채널에서 라이브방송, 쇼트클립영상 등을 이용한 왕홍마케팅은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외출을 철저하게 제한함에 따라 이러한 컨텐츠소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에이비는 중국 셀럽 겸 왕홍 리징과 지난 3월26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75만명에게 제품 홍보 및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고 108만위안의 판매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중국 대표 MC 주단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74만명의 시청자 동시접속과 73만위안의 제품판매액을 기록했고, 타오바오 왕홍 겸 셀러 ASM안나와 3월 31일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도 최대 동시접속자 245만명을 기록했다.

김성식대표는 "특히 기존 왕홍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한 마케팅과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한국 브랜드도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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