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지역 분포도(373명) / 사진=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 캡처 |
대만에서 청명절 연휴 기간(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4세 어린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공립유치원이 처음으로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7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북부 타이베이(台北) 지역 초등학교 부설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4세 원아의 코로나19 2차 감염 사실을 공개하면서 2주간의 휴원과 동시에 원생과 교사 등 12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공립유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휴원하게 됐지만, 함께 있는 초등학교는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만 보건당국은 청명절 연휴 기간에 중서부 자이(嘉義)에 소재한 대만 3대 명산 중 하나인 아리산(阿里山), 남부의 컨딩(墾丁) 등 중·남부의 유명 관광지 11곳을 방문한 시민이 15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