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춘천시 옥천동의 한 건물 2층에서 생후 4개월가량의 강아지 2마리를 집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던진 강아지는 길바닥에 떨어져 1마리는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크게 다쳐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강아지들이 배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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