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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전평형 1순위 청약 마감…경쟁률 최고 10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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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1순위 청약 결과 (7일 밤 9시 기준) / 자료=한국감정원 청약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안산 지역의 펜타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평형 청약 마감하며 흥행 돌풍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72㎡형의 경우 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준 218건의 신청이 몰리며 무려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졌다. 84㎡형 역시 19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준 1704건의 신청이 몰리며 89.6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에 이르는 총 1,714가구 규모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7일 저녁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342가구가 1순위 청약을 통해 나왔으며 전평형이 높은 경쟁률과 함께 청약 마감했다. 해당지역 기준 49㎡형은 11대 1, 59㎡형은 42.13대 1, 72㎡형은 109대 1, 84㎡형은 89.68대 1 순이었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다. 우선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구로,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들어서는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시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초지역 인근에는 총 11개 구역에서 1만 2,000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이어 오는 14일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예정됐다. 입주예정월은 2023년 4월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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