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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美 시장 부인, 몰래 술집 갔다가 코로나19 단속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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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단속에 나선 미국 일리노이주 올턴 경찰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시장 부인이 코로나19 자택 대피령을 어기고 몰래 술집을 찾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일리노이 주 남부 올턴시의 브랜트 워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부인이 코로나19 행정 명령을 무시하고 술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5일 자택 대피령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하는 술집을 급습해 주인과 손님들을 체포했는데, 워커 시장의 부인도 단속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커 시장은 "아내가 금지된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게 돼 당혹스럽다"며, "아내에게 특별 대우를 하지 말라고 경찰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워커 시장은 또 "아내의 판단력이 부족했다"면서 "행정명령을 위반한 다른 주민들과 같은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미국 일리노이주 올턴 시장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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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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