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축구장서 치러진 '야외 필기시험' |
8일 안산도시공사는 "유럽, 아시아,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18개국 언론 32곳이 공사의 축구장 야외 필기시험 모습을 보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로이터 통신이 '안산도시공사가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야외 축구 경기장에서 취업 시험을 열었다'고 보도했고, 일본 아사히TV는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완벽한 대책'이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산케이 신문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현실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프로축구팀 안산 그리너스FC의 홈구장인 경기 안산시 '와∼스타디움' 축구장에서 일반직 10명, 공무직 7명의 신규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139명의 1차 서류전형 통과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야외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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