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공무원들이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동구

대구/아시아투데이 김규남 기자 =대구 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최고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

9일 동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민·관 합동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현지실사를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을 인증(유효기간 2년)한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2019년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대구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 2020년 1월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규제개혁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규제행정 기업체감도 설문조사’ 최초 실시, 대구혁신도시 입주기업 대상 ‘1:1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기업의 규제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또 수요자 중심 상하수도 요금체계 개선,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혁신시스템 도입으로 전국 220만 국민의 불편을 개선해 적극행정의 확산·정착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로 기업과 주민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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