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곡선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수원 48번 확진자)은 그제(7일) 확진된 서울 서초구 32번 확진자(28살 남성, 반포4동 주민)의 접촉자로, 권선구보건소가 8일 오전 10시 그를 구급차로 선별진료소로 옮겨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증상발현이 없었던 이 남성은 어제(8일) 오후 9시 30분 양성판정을 받고 9일 0시 30분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앞서 서초구는 어제(8일) 32번 확진자가 지난 3일 0시 50분부터 오전 2시 54분까지, 4일 오후 10시 32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래마을에 있는 '리퀴드 소울'이라는 칵테일바에 머물렀다는 동선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수원 48번 확진자는 서초 32번 확진자와 칵테일바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4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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