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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삼성전자 "코로나19 육아부담 고려 '선택적 주4일제' 한시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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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앞으로 두 달 간 주 4일 출근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오늘(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5월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 1일에 한해 휴무를 신청할 수 있어 사실상 주 4일 근무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다만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주 5일 근무자와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부담 등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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