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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에코프로씨엔지 120억원 들여 포항에 이차전지 재활용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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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에코프로씨엔지 포항에 공장 설립
(포항=연합뉴스) 9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박석준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이사, 서재원 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2020.4.9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차전지 재활용업체인 에코프로씨엔지가 경북 포항에 공장을 짓는다.

포항시는 9일 시청에서 에코프로씨엔지와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시의회 의장, 박석준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채용 예정 인원은 55명이다.

최근 설립한 에코프로씨엔지는 폐전지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을 회수하는 일을 한다.

회수한 금속은 다시 이차전지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수입에 의존하는 이차전지 핵심원료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

이강덕 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씨엔지 투자는 포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투자협정 체결
(포항=연합뉴스) 9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박석준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이사, 서재원 시의회 의장 등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2020.4.9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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