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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수원 새울본부, 직원급여 3900만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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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오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코로나19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4개월분 급여중 일정부분을 반납해 모은 39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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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코로나19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4개월분 급여중 일정부분을 반납해 모은 39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새울본부 부장급 이상 직원들이 자발적 모금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노인·장애인 생활거주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새울본부는 또 직원 급여 반납금으로 주변지역 식당 이용, 지역특산물 구매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울주 한우특판 행사 등을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식당 소상공인 등 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급여반납에 동참해 준 새울본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2차로 직원급여를 모금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새울본부는 최근 원전주변지역에 일반마스크 1만2250개와 손소독제 4479개 등을 지원하고, 서생면·온양읍에는 긴급방역활동도 펼쳤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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