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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청주 흥덕 정우택 "도종환 지지율 제자리…정권 심판론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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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합류 등으로 보수 결집…'골든크로스' 기대

뉴스1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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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구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마음을 졸이게 했던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합류했다.

'정우택권V캠프'는 9일 김 전 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보수 결집'을 이유로 돌연 후보직을 사퇴한 뒤 3일만이다.

이번 총선 해당지역구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졌던 김 전 의장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정 후보 단수 공천 결정에 무소속 출마까지 하면서 크게 반발했었다.

정 후보 측은 김 전 의장의 합류로 막판 '골든크로스'를 기대하고 있다.

주식시장 용어인 골든크로스는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정치권에서는 상대후보와의 지지율 역전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흥덕구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도종환 후보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인물 교체와 문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흥덕 민심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 두 번 속지 않겠다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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