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코로나도 비켜간 ‘명품 쇼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화점 봄세일 매출 되레 늘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봄 세일기간에 백화점 전체 매출은 줄었지만, 명품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정기세일에서 해외패션으로 불리는 묶이는 명품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상위급 브랜드가 속해 있는 '해외부틱'은 전년 대비 5.4% 신장, 최상위급 시계·보석 브랜드가 속한 '해외시계보석'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무려 27.4%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세일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2.6% 하락했으나 명품은 5.3%나 매출이 늘었고 명품 가운데에도 쥬얼리 부문은 28.7%나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세일 실적은 전년대비 15.4% 하락한 가운데 명품을 포함한 해외패션 매출이 2.3%로 나홀로 신장세를 기록했다.

명품을 사는 고객들은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