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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일산화탄소 허용치 20배 초과 맨홀서 작업자 3명 숨져(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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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1명 구조하러 동료 2명 들어갔다가 참변…모두 중국동포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김재홍 기자 = 부산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중국 동포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9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깊이 4m, 지름 2m 하수도 공사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3명이 가스에 질식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 구조대원을 보내 맨홀 바닥에 쓰러진 이모(59), 송모(62), 염모(52) 씨를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