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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밥캣, 시장 1위 브랜드 파워에도 현저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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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대신증권은 10일 두산밥캣에 대해 시장 1위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도 현저한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조정한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58억원(-5.3% yoy) 영업이익 822억원(-27.4% yoy) 영업이익률 8.5%(-3.5%p yoy)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영향과 관련해 “미국공장은 최근 2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3분기부터 개선세를 예상하며 내년에는 이연수요가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두산밥캣 소형 건설장비는 용도가 다양하고 기본 인프라에 투입돼 대형 건설장비보다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다”며 “코로나19 이전 미국 주택경기가 견조했으며 2조달러의 인프라 투자 집행되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기준 연간 5890억원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와 2720억원의 지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시장 1위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소형건설장비 시장, 신제품으로 시장범위 확대 등을 고려하면 2조1000억원의 시가총액은 현저한 저평가라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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