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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펜스, 의료용품 부족에 "의료진 재활용 가운 사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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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워싱턴DC=AP/뉴시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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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의료 보호장비 부족에 의료진이 재활용 가운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에 병원 의료진이 시술을 위해 재활용 가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의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 전엔 의료진이 대부분 옷으로 된 가운을 입고 세탁을 해 재사용했지만 이후 일회용 가운을 사용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었다며, 의료보호장비가 부족한 이 시점에 재사용 가운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펜스 "앞으로 24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일을 할 것"이라며 "병원과 의료종사자들에게 사실상 가운을 재활용하고 필요한 물품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지침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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