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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특징주]실적 회복 기대감…현대차 장중 10만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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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대차 주가가 10일 장중 10만원을 회복했다./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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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현대차가 실적 회복 기대감에 장중 10만원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3.50%(3400원) 오른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9만7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10만1500원까지 오른 뒤 10만원선을 유지 중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다. 중국 등 생산설비 가동이 잇따라 중단되고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실적 부진 우려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현대차의 여건이 낫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한국(17%)과 중국(16%), 미국(16%), 서유럽(12%) 등 글로벌 시장의 분포도가 고른 편이다. 반면 닛산,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의 북미·유럽 판매비중은 62%에 달한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점도 수요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의 경영난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쌍용차의 반사 이익을 현대차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추세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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