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 지준이 3조원대 중반의 마이너스를 보일 듯하다. 공자기금 환수 등이 있지만 레포수급은 비교적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6.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5년) 0.41조원, 공자기금환수 3.06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3.6조원 내외 수준의 부족세를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2.0조원, 기금 0.2조원, 국고여유자금 0.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1.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7.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입만기(1일) 1.0조원, 한은RP매각(7일) 10.0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4조원, 공자기금환수 2.2조원, 재정증권발행(63일) 1.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5조원, 요지준변동분 3.05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5.3조원 가까이 부족세를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 및 행안부 재정유입이 상당해 은행권이 차입에 소극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에도 은행권 매수 유지로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729%를 나타냈다.

레포 시작금리는 3bp 오른 0.76%,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7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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