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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4418억 규모 위탁생산계약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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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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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 미국 소재 제약회사와 4418억2900만6800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2.9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상기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다”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향서란 계약에 앞서 계약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초기 단계인 세포주 개발(CDO) 사업에도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파멥신과 암 및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에 대한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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