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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트블록, 미술품 분할 소유권 거래 앱 ‘테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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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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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블록이 13일 미술품 분할 소유권 거래 앱 테사(TESSA)를 출시한다.

아트블록은 예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미술품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프로젝트다. 미술품의 소유권을 분할해 소액으로도 거장의 작품 소유권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분할 소유권의 보유자 확인 및 투명한 거래 내역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테사 앱은 미술품 구매 · 소유권 현황 · 소유권 전송 · 예술 콘텐츠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트블록은 5월 중 테사에 자산 거래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가 보유한 소유권의 재거래 및 양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아트블록 대표는 “테사 출시를 통해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미술품의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미술품에 투자하고, 투명하게 관리 · 거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블록은 테사 앱을 통해 매월 새로운 미술품의 분할소유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에는 미국의 자유구상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l Basquiat)의 작품 분할소유권 판매를 1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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