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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위한 전세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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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티웨이항공 항공기/제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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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전세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 TW9601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에 도착 후 오는 11일 오후 8시 20분경 TW9602편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수송편에는 150여 명의 교민이 탑승해 입국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는 곳으로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주 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아 2021년 여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정기편 직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교민 수송 전세기 운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왔고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약 1700여 명의 교민들이 거주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외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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