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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 요양병원 전수검사서 '한자리 수' 추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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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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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한자리 수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확진자 수는 10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선 전날 코로나19 지역 첫 환자 발생 52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없어 고무적이었으나, 추가 확진자 '0'을 기록한 이후 또다시 확진자가 나와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내에서의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은 계속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가 관리하는 해외 입국객 2300여명 중에서도 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염 추이가 어느 정도 안정화 상태에 들어섰지만 산발적 감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과 개인수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활절(4월12일)을 맞아 대구지역 종교시설 26%가량이 예배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합동단속반을 종교시설에 보내 지침 준수 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다만 신천지예수교에 한해서는 모든 종교활동을 금해 해산조치한다는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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