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청 2층 대강당을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고 있다. 이날 선거사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면보호구와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했다. 2020.4.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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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두 번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14.16%(41만 8798명)로 나타났다.
부산시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95만8290명 가운데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8만 610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2.72%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 2일차 같은 시각 투표율 0.93%(2만 7318명)보다 1.79%p높은 수치다.
누적 사전투표율 14.16%도 20대 총선 같은 시각 기준 5.33%(15만 7188명)보다 8.83%p 증가한 것이다.
사전투표 2일차 하루기준으로 보면 16개 자치구 가운데 부산 북구가 3.19%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동구와 금정구가 각각 2.99%, 2.94%로 뒤를 이었다.
해운대구와 강서구는 각각 2.57%로 현재 투표율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 첫째 날에는 유권자 33만 818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11.43%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2일차 사전투표는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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