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봄비가 내리는 지난달 26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왕지 벚꽃길을 우산을 쓴 주민들이 걷고 있다. 2020.03.26.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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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다음주(13~19일)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등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다 주 후반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지역은 이 비가 토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지고, 충남·전라도·경남·제주도 등은 일요일인 18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15~24도를 오가며 포근하겠다. 특히 14일부터 16일까지는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된 15일(수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껴 흐리겠다. 하지만 비 소식이 없고, 기온도 따뜻해 투표소를 찾기에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 당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 20도 ▲인천 17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부산 19도 등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9도 ▲인천 5~9도 ▲대전 4~8도 ▲광주 5~10도 ▲부산 8~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21도 ▲인천 15~18도 ▲대전 17~22도 ▲광주 15~21도 ▲부산 15~20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14일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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