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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단독] 총선 앞두고, 현직 경찰관 만취 상태로 음주 단속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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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을 앞두고 경찰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조선일보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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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수사과 소속 A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이날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조만간 A경감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총선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비상 대응 체제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조사를 마친 뒤 열리게 되는 징계위원회에서 이 같은 점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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