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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총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24.95%…역대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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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11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4.9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천399만4천247명 중 1천97만8천404명이 참여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4.22%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3.07%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밖에 광주 30.44%, 세종 29.99%, 강원 27.30%, 경북 27.25%, 경남 25.91%, 서울 25.21%, 충북 25.20%, 대전 25.14%, 울산 24.16%, 충남 23.88%, 부산 23.82%, 제주 23.48%, 인천 22.97%, 경기 22.15% 순이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1.9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1.36%였습니다. 이번 총선보다 13.59%포인트 낮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4.34%, 18.73%였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지금 추세를 유지하면 사전투표율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대선의 26.06%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고려하면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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