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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운용, 환매중단 2개 펀드 5300억 상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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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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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최근 62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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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이 환매중단 펀드 중 손실이 확정된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와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2개 펀드에 대한 상환계획을 내놨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일부 펀드판매사들을 대상으로 두 펀드의 상환계획을 발표했다. 라임운용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플루토는 총 4000억원, 테티스는 총 1300억원을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사 측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이 자리에서 상환계획 관련 문서를 열람케 한 후 곧바로 거둬갔고 13일 관련 자료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공지했다.

한 펀드판매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히는 상환계획보다는 현금화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10일에 상환계획을 설명했지만 최종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얘기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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