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온라인개학 추진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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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서중학교를 방문해 중 1~2학년생 온라인 개학식에 참석했다.

강서중은 전교 학생수가 36명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로 '2020년도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온라인 개학식 참석에 이어 원격수업에 직접 참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농어촌 학교의 온라인 개학 현황을 살핀다.

강서중은 앞서 모든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노트북 등 필요한 기기 대여를 사전에 완료했다.

또 학생과 교사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예술‧체육 과목의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준비해 학생들의 학습과 출결 관리를 진행 중이다.

유 부총리는 "지금 우리가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는 우리가 미래에 경험할 교육의 한 모습이며 이 과정은 우리에게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농어촌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구현되어 원격수업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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