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박지원 "김정은 쾌유 기원…건강해야 남북·북미 관계 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생당 박지원 "김정일도 장수했어야"

조선일보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조선일보DB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에 대해 “김 위원장이 건강해야 남북·북미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CNN 보도는 김 위원장의 수술 및 중태설을 보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확인된 사실이 없고 신뢰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고 우리 정부의 견해와 같다”며 “설사 김정은 위원장이 추측하는 대로 심근경색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흔히 있는 수술로 쾌유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과거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에도 건강하게 장수해야 한반도 평화에 필요하다고 했다”며 “일부 보수단체에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미 양국 정부의 사실 확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믿는다”고 강조했다.

[원선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