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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물량 60% 추첨제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다음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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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767가구 공급 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GTX-C 등 교통호재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신공영㈜은 다음달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교통호재를 맞은 2기 신도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입주년도인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후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개통이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부터 강남 청담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예정된 GTX-C노선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 단지 인근의 7호선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앞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양주~잠실간 광역버스(G1300번)을 이용해 잠실도 5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는 학세권에 위치해 교육 여건도 갖췄다. 옥정초등학교(예정)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옥정중학교(예정)와 맞닿아 있고 도보거리에 위치한 옥정1고등학교도 2021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좋은 남옥정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특히 옥정신도시에서도 학군이 좋고 옥정신도시 남단의 초입에서 교통호재를 가장 먼저 누리는 위치”라며 “학세권 프리미엄이 가능한 교육특화 단지로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공급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최대 3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7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분양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다는 평가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공급하는 한신공영㈜은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아 분양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를 비롯해 안양 비산, 대전 선화, 울산 율동, 안산 선부, 인천 검단신도시에 총 384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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