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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전두환과 노태우

[오늘은 이런 경향]전두환이 직접 5·18 왜곡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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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4월2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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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기간산업과 소상공인을 구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약 90조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기업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1~4차 회의 때 결정된 151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합치면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책 규모는 총 241조원에 달합니다. 90조원 중에서 80조원은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쓰입니다. 고용안정에는 단일 고용대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 [5차 비상경제회의]일자리 지키기에 90조 수혈…‘한국판 뉴딜’ 추진

▶ [5차 비상경제회의]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일자리로 한국판 뉴딜”

▶ [5차 비상경제회의]“대규모 실직 막아라” 항공 등 7대 기간산업에 안정기금 4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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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기 위해 정부가 비밀리에 조직한 ‘80위원회’에 직접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당시 청와대 문건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1985년 조직된 80위원회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와 보안사 등이 참여해 5·18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왜곡했습니다. 경향신문은 22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1985년 6월15일자 청와대 ‘정무1(홍보) 보고’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광주사태진상 해외홍보책자 발간계획 보고’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문건은 당시 문화공보부 해외공보관실이 “왜곡된 5·18의 진상을 해외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홍보책자를 발간하겠다”는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문서입니다. 5·18 왜곡의 정점에 청와대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건을 살펴보시죠.

▶ [단독]전두환 ‘5·18 왜곡’ 직접 챙긴 증거 나왔다

▶ [단독]왜곡된 5·18 해외 홍보 계획 ‘각하께 서면보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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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환자의 병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진의 2차 감염 위험도 줄여주는 ‘환자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상상황 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건너뛰고 일부 생활치료센터에 임시로 투입돼 효과가 입증된 것입니다. 정부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수출을 서두르면서 식약처의 관련 장비 인증 절차도 대폭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향후 이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주기적으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대에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항체 형성 코로나19 환자 48%, 바이러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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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 가운데 절반은 항체가 생겼는데도 바이러스를 여전히 몸속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항체가 형성된 뒤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들 모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물질인 ‘중화항체’가 생겼는데, 이 중 12명(48%)은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대개 중화항체가 생긴 뒤에는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관찰되지 않는데,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매우 이례적인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를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중요한 변수로 보고 추가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 [단독]또 하나의 K-메디컬…‘코로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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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회사와 학교 등은 공동체 내에 방역관리자나 방역관리팀을 두고 매일 구성원들의 호흡기 증상 여부와 체온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가 22일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 집단방역’(생활방역) 기본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방역 초안은 학교와 직장 등 생활공간 외에도 종교 모임이나 취미 모임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동체에서 참고해야 하는 기본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방역관리자는 공동체 규모에 따라 개인이 될 수도 있고, 적정 인원으로 구성된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주 손씻기,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확인, 자주 환기 등의 원칙을 강화해 방역지침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초안 수준으로, 정부는 시설·분야별로 필요한 집단방역 보조수칙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4일에는 일상생활 필수영역에서의 지침 20여종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항체 형성 코로나19 환자 48%, 바이러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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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미셸 오바마(56)가 부통령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기회가 날 때마다 미셸을 부통령 후보로 언급하고, 언론들도 “민주당 대선 후보의 퍼펙트 러닝메이트”(폴리티코)라며 연일 미셸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은 정치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해 ‘품위’를 말할 수 있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정작 미셸은 공직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 맞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존재감이 떨어지다보니 민주당 안팎에서 미셸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월드피플]미셸 오바마는 왜 미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나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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