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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원덕읍·하장면·미로면의 지방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장면 일대는 광동리 등 6개 마을에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취수·정수시설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409가구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미로면 일대는 올해 총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배수지 2개소와 가압시설을 설치해 내미로리 등 5개 마을 282가구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원덕읍 일대는 월천1리와 이천1리에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배수관로 1.9km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에도 안정적인 맑은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정주기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방 상수도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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