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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낮에는 사회복무 밤에는 악마의 거래…아동 성착취물 2만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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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수사본부, 한 달간 디지털 성범죄 340명 검거·51명 구속

경찰, 성범죄자 텔레그램 빠져나가는 현상 주목…"수사망 피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텔레그램, 위커 등 외국 온라인 메신저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약 2만개를 판매한 사회복무요원이 구속됐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검거한 사회복무요원 최모(23) 씨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보름간 다크웹 내 최대 한국인 커뮤니티 '코챈'(Korea Channel)에 성 착취물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접근한 사람들과 텔레그램, 위커 등으로 대화하며 가상통화를 받고 성 착취물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