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종합] 검찰 '라임 사태' 금융위 압수수색…보안 자료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뉴스핌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찰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등을 관리·감독하는 부서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의제출 형식이 아닌 압수수색 방식을 취한 이유에 대해 규정상 임의제출이 어려운 보안 사항이나 개인정보 관련 자료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의 협조를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영장을 근거로 자료 확보에 나섰다는 취지다.

이른바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부실 펀드를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kintakunte8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