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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영화 같았던 체포작전…라임 사태 '돈줄·몸통' 동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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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액이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라임사태 핵심 인물 두 명이 한꺼번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줄'과 '몸통'으로 지목된 사람들입니다.

5개월가량 치밀하게 도피행각을 벌이던 이들이 어떻게 붙잡히게 됐는지, 먼저 김도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바닥에 주저앉은 남성을 형사들이 붙잡아 일으킵니다.

포기한 듯 고개를 떨구더니, 다시 자리에 주저앉는 이 남성, 라임 사태의 '돈줄' 스타모빌리티 김모 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