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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코로나? 혹은 김정은? "中공산당이 뽑은 의료진50명 北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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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코로나 대응일수도...쑹타오 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끌어"

중국 공산당이 지난 23일 또는 그 이전에 베이징 인민해방군총의원(301병원)에서 의료진 50명을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다만 아사히는 최근 건강 악화설이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관성은 불분명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협력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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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관계자는 북중 외교를 담당하는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의료진 50명과 함께 북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301병원의 의사와 연구자들로 중국 공산당이 직접 선발했다고 한다. 301병원은 중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의 치료와 건강 관리를 담당해 왔다.

앞서 지난 2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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