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림로봇(090710)이 전염병 방역 및 위생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마스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로봇관련 사업군 다양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마스크는 자회사인 DST파트너스를 통해 영업 및 판매를 진행하고, 휴림로봇의 로봇기술 및 자동화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완전 자동화된 접이식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과거 중국 지사를 통해 중국 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구축한 경험이 있는만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도 설비를 구축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후 중국 합작회사인 중해지능장비제조(심천)유한공사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마스크 자동화 생산라인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국 공장에서는 마스크 생산설비 제조뿐 아니라 제품 판매도 하고 있어 마스크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