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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으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성호 당선인은 오늘(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타나 건재를 알린 데 대해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속단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지 당선인은 "'김정은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것은 제 나름대로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 당선인은 어제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말하며, 사망 시점으로 '지난 주말'을 언급했고, 이번 주말 북한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지 당선인은 김정은 사망설을 주장한 근거에 대해 "제 나름대로 판단한 것이며, 정황증거만 봐서 했던 말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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