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미드 ‘설국열차’ 넷플릭스서 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개 에피소드’ 25일 공개… 제작에 박찬욱 감독 참여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드라마 시리즈로 만든 ‘설국열차’(사진)를 25일 공개한다. 이 시리즈는 동명의 영화를 10개 에피소드로 확장해 그린 작품이다. 기상이변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마지막 생존 기회인 열차에 탑승한 이들이 벌이는 계급 투쟁과 사회적 불평등, 생존을 그렸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제니퍼 코널리가 열차의 관리자 멜라니 역을, ‘벨벳 버즈소’의 다비드 디그스가 열차 안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꼬리칸 출신 전직 형사 레이턴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배경이나 계급사회 등 설정은 영화와 동일하지만 주요 캐릭터나 전개는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봉 감독과 함께 영화 ‘설국열차’ 제작에 참여했던 박찬욱 감독이 이번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 ‘설국열차’는 국내에서 2013년 개봉해 관객 935만 명을 모았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드라마 제작이 추진됐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